본문 바로가기

phrase

흔글, 서로

우리 사이가 얼마나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걷는 속도에 내가 맞춰 걷게 되고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나도 좋아하게 되며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은 영화를 보고

같은 거리를 걷다보면

적어도 우리는 서로를 닮아가지 않을까


흔글, 서로



'phra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현, 제목  (0) 2016.12.26
새벽 세시, 아무 사이  (0) 2016.12.26
강선호, 전부가 무너져  (0) 2016.12.26
블랭크 하치, 이제니  (0) 2016.12.26
고요, 강연호  (0)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