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쳤을 때 넌 날 안으며 바다가 되었고 내가 지칠 때 넌 계곡이 되어 날 적셔줬어 내 머리가 복잡할 때 넌 잔잔한 호수가 되었고 내 마음이 답답할 때 넌 모든 걸 씻어주는 강물이 되었지 그런 널 위해 난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무엇이 되어 어떻게 하면 너가 계속 내 곁에서 흐를 수 있을까 박치성,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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